디자이너에게 있어 "대중"이란.
임근준 선생님의 글 

학생들이 자주하는 질문, 
"디자인을 대부분의 사람(대중)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조금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면: 
마아케팅을 기반으로 개발되어온 광고의 방법론에는 "대중"이 중심에 있고, 
일반적으로 시각디자인의 대중적 인식이 "광고"에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마아케팅의 관점으로 오늘날의 현상을 바라본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을 만족시키는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 가능하기는 할까? 

......

"백미러만을 바라보고 앞으로 전진해 나갈 방법은 없다." 
생각해 보시길. 
by iamjae | 2009/11/29 22:10 | Thoughts on design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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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어민 at 2009/11/30 12:54
학도의 입장에서 학도들에게 다시 하고 싶은 질문:
"'대중적(계측 불가능한 추상적 관념의)이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누가 정한 것이며, 그것만이 의미가 있다면, 다른 종류의(이를테면 소수를 위하거나 소수가 열광하는) 디자인과 디자이너는
무가치한 것입니까? 그렇다면 학교에서 하는 여러분의 디자인 실험--관객/
독자가 거의 모두 소수의 디자이너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은--은 질문한 학생의 정의에서 거의 '안'대중적이거나, 오히려 가짜 대중을 억지로 상상해서 하는
디자인일 수 있는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나는 학교라는 공간이 사회 현실와 격리되기를 바라지 않지만, 아니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보수적 주류-현실
사회에서 성찰 불가능한 비주류적 세계를 탐구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데,
학생들의 질문은 관습적 디자인론이나 철학 혹은 무관심에 젖은, 비판없이
주류에 편승한다는 차원에서 다소 폭력적인, 학생답지 않은 생각 아닙니까?"
Commented by iamjae at 2009/11/30 13:18
문제는 그들이 사회로 부터 디자인은 그러한 것이라고 교육 되어졌고 대부분의 학교에서도 그러한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다는 것.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사회/교육전반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
Commented by ur_delight at 2009/11/30 13:21
얼마전 마케팅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그 강사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뭘 모르는 사람들은 1차 타겟이 대중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정말 중요한 1차 타겟은 것은 돈주는 사람들이죠. 그다음이 대중이에요"
디자이너는 대중을 설득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죠. 지금 현재 취향도, 방향도, 목적도 딱 눈에 보이는 명확한 클라이언트가 있는데.

사실 임근준씨도 명확한 클라이언트와 정확한 소구점을 알고 있는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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